상북초소호분교, 함께 계획하고 함께 실천하는 함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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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4-21 22:53 조회706회 댓글0건본문
울산 상북초 소호분교(교장 박지애)는 20일, 21일 양일간 일일형 현장학습으로 소호 특색 프로그램인‘함실여행’을 실시했다.
함실여행은 ‘함께 계획하고 함께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활동장소 및 코스, 장소 간 이동, 예산 집행 계획까지 활동 계획 전반을 학생들이 팀별 회의를 통해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함실여행은 전교생 43명이 1~6학년 무학년제 6개 팀으로 나누어져 팀별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팀당 1명의 지도교사를 편성하여 안전하고 알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과 연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사전활동으로서 6학년이 팀장, 5학년이 부팀장으로 팀을 이끌며 동생들과 함께 활동 계획 전반을 스스로 설계하였고,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3학년 손연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못 갔던 함실여행을 입학하고 처음으로 언니, 오빠들과 함께 갈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특히 직접 조사해 보고 의논했던 장소로 여행도 다녀오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간식도 먹으니 더욱 즐거웠던 것 같아 내년에도 함실여행을 꼭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지애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계획하고 실행해 보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함실여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의사소통 및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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