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만화도서관 ‘산전만화도서관’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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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4-28 22:03 조회512회 댓글0건본문
- 개관 후 네 달 동안 약 9천 명 방문
- 약 8천 권의 만화 도서 보유…다양한 만화 관련 교육 진행
울산 최초의 만화 특성화 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이 새로운 지역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산전만화도서관이 개관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 방문객 8,903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산전마루(산전6길 32-1) 2층에 위치한 산전만화도서관은 연면적 271㎡ 규모로, 약 8천 권의 방대한 만화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만화도서관답게 도서관 입구와 엘리베이터, 벽면 등은 울산 중구의 대표 상징물인 울산큰애기의 다양한 모습들로 꾸며져 있고, 도서관 안에는 병영성의 형태를 본 따 만든 아기자기한 서가가 설치돼 있다.
또 만화 주인공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책상(라이트박스)과 웹툰 열람 전용 좌석 등이 마련돼 있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만화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만화 창작실에서는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화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나도 만화가 ▲한복삽화·전통 배경 제작 ▲창작만화 도전 등 산전만화도서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만화창작 강좌는 수강생이 몰려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구는 앞으로 울산애니원고등학교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재학생-이용자 사제 결연 사업 ▲재학생 재능 활용 소규모 만화 특강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드라마 특집전 ▲한국의 만화가 기획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산전만화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만화 관련 문화 강좌를 발굴·보급해 나가면서 만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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