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스님” 신인 배우상 수상 과 화랑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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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국기자 작성일22-05-02 15:31 조회5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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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스님 신인 배우상 수상 과 화랑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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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용주사 주지 무상스님은 한명구 감독의 영화 님의 침묵에 화려하게 데뷔해 조연으로 열정과 혼신의 연기력을 발휘하여 2022년 대한민국 대상(Korea Grand Prize)에서 신인 배우상을 받으며 화제를 한 몸에 받았다.

 이 영화는 독립 운동가이고 근대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만해 한용운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에서 무상스님은 만해 한용운 선사와 인도의 비폭력 운동가간디를 만나게 해주는 역할로 열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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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은 어렸을 때부터 체구가 작아 열등의식을 극복하려고 여자이지만 남자들과 호신술을 익혀온 덕분에 현재 사단법인 대한호국불교 승병단 비구니 총무원장과 ()무예문화원 대도화랑무예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틈틈이 석보인 스님에게 국궁과 검무, 호신술을 배운다고 하였다.

 방콕 출랑릉코른 자위달라야 대학교 명예철학 박사인 스님은 화랑 검무는 음악에 맞추어 검무를 하면서 온몸에 자연의 기를 모았다가 빠른 음악과 동작으로 폐기를 내뿜는다면서 장단에 맞추어 움직이면서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은 자신의 호흡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과 몸을 일치시킬 때 가능해진다고 했다.

 이렇게 정신이 집중되어 있을 때 자신의 호흡을 통한 최고 최저의 상태를 자유롭게 유지하면서 동적 수련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이와 같은 몸 공부를 통해 인내와 끈기의 심성을 기르며 자기의 고통을 참아 자아를 완성 시킨다면서 이렇게 형을 완성하여 기를 모으고 기를 모아서 신을 기르며 신을 잊어서 허를 키운다고 했다.

 또한 화랑검무를 통하여 자신의 신체 균형을 유지하고 교정하며 오장육부의 기능 강화를 통하여 건강을 추구할 수 있다면서 화랑검무를 하면 저절로 동작이 나오거나 배합되어 이때 나온 힘은 평상시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능력의 3-30배 정도가 되는데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래되면 일취월장하여 깊은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영화에 또 출연하고 싶다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사회 봉사활동과 예술 창작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추적사건25]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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