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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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9-07 19:16 조회397회 댓글0건본문
전라남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전
- 10월까지 민관 합동조사 마무리…24시간 위기가구 지원콜센터 운영 -
전라남도가 복지 위기가구 제로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민관 합동 일제조사에 속도를 내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위기가구 지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위기가구 대응팀도 신설키로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일부터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일제조사를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현장 방문
이 조사를 주민등록 일제 조사와도 함께 추진해 거주 불명자까지도 발굴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복지사각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정보 입수자 중 연락이 두절돼 면담하지 못한 70가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현장 조사를 마쳤다.
이 가운데 66가구는 취업 등을 이유로 위기사유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고, 4가구는 위기가구로 분류해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앞으로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한 은둔자를 찾기 위해 도시지역 쪽방, 다가구주택, 숙박업소 임시거주자, 1인 가구 등에 대해 수도가스 검침원, 공인중개사, 숙박업주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하도록 상담, 교육 등 사회복귀를 도울 방침이다.
24시간 위기가구 지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위기가구 대응팀도 신설한다.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확대해 누구라도 기초적인 복지상담을 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저부터 복지위기대응 교육을 받아 어려운 도민에게 다가서겠다”며 “생활고 때문에 오히려 여유가 없어 지원 제도를 살피지 못함으로써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주변에서 미처 발견을 하지 못해서 제때 지원받지 못하는 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복지상담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전단 배포 등 집중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관리·강화, 위기정보 입수자 맞춤서비스, 주1회 이상 상담 및 안부살피기 등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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