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최종 평가회‘촘촘한 학습지원’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적 역량 발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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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12-19 23:05 조회454회 댓글0건본문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19일 ‘2022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최종 평가회’를 실시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안전망 중 3단계인 학교 밖 지원 체계로, 학교와 교사의 역량만으로는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학습 및 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하는 힘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 강북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학습지도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습코칭과 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학습부진요인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처방,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는 ‘전문기관 연계 검사·치료 지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습 코칭 검사 및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19일 최종 평가회에서는 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학교 업무담당교사, 전문기관 대표자, 강북교육지원청 소속 학습지도사 등이 참석하여, 2022년 운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 및 교육의 양극화 해소라는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비롯해 지역 전문기관과의 연계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도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특수교육 지원 대상으로 판정받지 않은 경계선상에 놓여 있어 일반적인 학습이 어렵고, 학교폭력이나 자살 등 심각한 위기 학생으로 구분되지 않아 Wee센터의 우선 지원 대상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는 학생들이 많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전망을 제시하는 논의가 이루어져,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학생 지원을 기대하게 했다.
장원기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을 위하여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자칫 학습결손이 심화되기 쉬운 겨울방학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학습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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