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일본식 지명 싹 갈아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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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1 작성일23-01-17 18:23 조회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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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본식 지명 싹 갈아 치운다

- 17일, 지명업무 역량 강화 회의 개최 -

- 도, 시군 한자리 모여 지명정비사업 방향 및 현안 논의 -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와 시군의 지명업무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명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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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올해 지명정비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최신정보 공유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 등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우리 지명 사용을 위한 지명표준화 방안 설명 ▷신규 담당자의 지명업무 이해를 위한 지명업무 설명 ▷법령개정에 따른 업무방향의 선제적 대응 논의 ▷현재 추진 중인 지명정비사업의 성과 점검 및 건의사항 수렴 등 시군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업무 소통에 중점을 뒀다.

도에서는 2021년부터 지명정비 사업을 통해 일본식 지명 정비, 도시화로 사라진 지명 폐지, 미등록 지명의 고시 등 3100여건의 지명을 정비했다.

지명정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향후 지명 정비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지명업무는 산, 고개, 골짜기 등의 자연지명 또는 지물에 이름을 부여하고 일본식 지명 정비, 미등록 지명 고시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명칭을 제정하는 중요한 업무로 이번 회의는 담당자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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