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마라도 길고양이 42마리 세계유산본부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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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3-03 17:13 조회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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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마라도 길고양이 42마리 세계유산본부 입소

- 구조한 고양이는 3일 건강검진 후 보호시설에서 생활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라도에서 1~2일 이틀간 구조한 고양이 42마리가 3일 오전 11시 세계유산본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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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된 고양이들은 세계유산본부 회의실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개체 특성별 분류 작업을 했다. 중성화가 필요한 고양이는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윤영민 교수)로 이송했으며, 건강한 고양이는 세계자연유산센터 야외에 마련된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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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구조한 고양이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해서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다”며 “마라도 주민들이 돌보는 고양이도 잘 보호받을 수 있도록 주민, 동물보호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에는 전국단체인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대표 황미숙)과 제주지역 단체인 ‘혼디도랑’(대표 김은숙)이 함께했고, 검진 및 이송에는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윤영민 교수)와 ‘혼디도랑’이 참여했다.

고양이 돌봄은 ‘제주비건’(대표 김란영), ㈔제제프렌즈, ㈔제주동물권행동NOW, ㈔행복이네협회가 봉사와 지원을 맡는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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