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현대고 신입생 3일간의 국토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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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4-03 23:12 조회434회 댓글0건본문
지리산, 소설 ‘토지’ 배경 등 답사
학생 운영진 직접 체험활동 기획
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교장 서인석)는 지난 29~31일 2박 3일 동안 지리산과 박경리의 소설‘토지’의 무대인 하동 일대를 순례했다.
1학년 전 학생 187명과 인솔책임자 1명, 지도교사 13명 총 201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반 23~24명 1개 조로 총 8개 조를 편성하고 조별 1~2명의 지도교사를 배치했다.
이번 국토 순례는 학생 운영진을 구성해 조장, 부조장, 보건, 운영지원, 안내 책자 편찬, 행사 촬영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도록 해 창의적이며 능동적인 능력을 기르고자 했다.
첫날 8시 학교에서 출발, 구례 화엄사에 도착해 화엄 계곡 제1탐방로를 걷고 화엄사, 연기암을 답사했다.
2일 차는 오전에 개척마을에서 현천마을까지, 오후에는 동해마을에서 두꺼비 다리를 거쳐 사성암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다.
3일 차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 최참판댁 답사 후 학교로 돌아왔다.
2008년부터 진행한 국토 순례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극기 정신을 배양하는 학교법인 현대학원의 역점 사업 중의 하나다.
서인석 현대고 교장은 “학생들 간의 우의와 협동 정신, 봉사와 희생정신을 키워 바람직한 청소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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