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도 보고 원도심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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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4-11 22:35 조회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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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특수중구 원도심 북적

- 중구, 2월부터 울산시립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전략 수립·시행

- 성과 중간점검유동인구 증가 및 상권 활성화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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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의 인기에 힘입어 중구 원도심이 북적이고 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미술관 관람객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기 위해 울산시립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2월부터 관람객 맞춤형 혜택 지원 원도심 홍보 강화 각종 문화 행사 개최 거리 및 편의시설 정비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8개 세부 사업 가운데 완료된 사업은 13, 추진 중인 사업은 5개로 평균 추진율은 83%이다.

 

216일 특별전 개막 이후 약 두 달째, 중구가 울산시립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전략추진성과를 중간 점검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앞서 329일부터 45일까지 유동인구 조사 소비·상권 관련 데이터 분석 상권 이용현황 현장조사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점검 등을 진행했다.

 

먼저 유동인구 및 소비·상권 데이터 분석 결과, 울산시립미술관 인근 동헌 및 내아 방문객은 11,003, 26,562, 35,662명으로, 1월 대비 2월에는 554%, 3월에는 464% 증가했다.

문화공영주차장 주차 대수도 116,974, 217,134, 318,798대로 3월에는 1월 대비 10% 이상 늘었다.

 

원도심 내 주요 시설 방문객 수와 매출액도 크게 뛰었다.

 

울산큰애기집의 방문객과 매출액은 1731, 173만 원이었으나 3월에는 1,706, 470만 원으로 각각 133%, 171% 늘었다.

 

상일상회의 매출액도 1235만 원, 2607만 원, 3455만 원으로 1월과 비교해 2월에는 158%, 3월에는 94% 증가했다.

 

이 밖에도 네비게이션(TMAP 기준) 목적지 검색 건수를 비교한 결과, 문화관광·음식 분야에서 1월 대비 2~3월 평균 검색 건수가 19%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데이터 분석과 더불어 4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원도심 일대 음식점 22곳을 대상으로 상권 이용현황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27%“1월 대비 3월 매출액이 증가했다라고 답했으며, 64%울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매출에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41%향후 해당 특별전이 지속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라는 의견을 내놨으며, 64%작년에 비해 원도심이 활기를 띄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시대 안목216일부터 오는 521일까지 열린다.

 

중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연계해 4월과 5월에 현대미술제를 개최하고, 동헌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 특수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원도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남은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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