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유주방에서 요식업 창업의 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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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4-13 21:40 조회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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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청년 공유주방무료 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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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 공유주방’을 무료로 빌려준다.

청년디딤터 1층에 위치한 청년 공유주방은 인덕션(3구) 1대와 오븐, 싱크대, 냉장고, 냉동고, 제빙기 등 다양한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본격적인 대관에 앞서 오는 14일 오후 7시 청년 공유주방에서 청년 만남 행사 ‘톡톡(Talk Talk) 온 더 테이블’을 열 예정이다.

청년 창업자 및 지역 청년 등 10명은 다양한 조리법(레시피)을 공유하고 음식을 함께  만들어 맛보며, 창업 고민 등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중구는 해당 행사를 통해 각종 시설 가동 상태 등을 최종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빠른 시일 안에 개선할 방침이다.

청년 공유주방 대관을 희망하는 경우 4월 17일부터 청년디딤터 누리집(https://www.didimte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종일 또는 오후 6시 이후에 이용을 원할 경우 별도로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간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중구는 청년 공유주방과 울산큰애기야시장을 연계해,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들이 낮 시간대 청년 공유주방에서 장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개관한 청년디딤터는 청년창업자를 위한 업무·주거 공간으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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