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대표! 스페셜올림픽 세계 탁구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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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6-26 19:42 조회3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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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탁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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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소속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박건하, 박예빈 선수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각각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박건하 선수와 박예빈 선수는 복식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90개국에서 9,000여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26개 종목에 참가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

 

여자선수 23명이 참가한 탁구종목은 예선전 디비전을 통해 각 그룹 레벨을 정했는데, 단식으로 출전한 박건하 선수는 레벨1, 박예빈 선수는 레벨3으로 배정받았으며, 박건하·박예빈 선수의 복식조는 레벨2로 배정받았다.

 

박건하 선수는 인도네시아 선수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마카오 3:1, 아르제바인 3:1, 인도네시아 3:0으로 전승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예빈 선수도 그리스 3:0, 모로코 3:0, 팔라우 3:1, 마지막으로 대만 선수를 3:1로 물리치는 등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복식경기는 박건하, 박예빈 선수가 한국을 대표해 레벨 2그룹에서 진행됐으며, 코스타리카 3:0, 프랑스 3:0 승리했으나 인도에게 0:3으로 패하면서 21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매주, 매일 훈련으로 땀을 흘리며, 노력한 끝에 발달장애인들의 축제인 세계 하계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선수들이 값진 경험과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은발달장애·지체장애유형의 탁구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사천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영재 관장은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선수들이 사천시, 경상남도,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베를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감사과 경의를 표하며, 이 대회를 계기로 탁구 종목에 발달장애인 생활·전문 체육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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