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 놀이 수업

울산시동부도서관,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등에서 프로그램 운영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미화)이 오는 7월까지 유치원과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그림책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유아들에게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동화 구연가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는 그림책 놀이프로그램이다.

동화 구연가는 동구 지역 유치원 7곳에서 ‘할머니의 용궁 여행’을 함께 읽고 그림책 놀이를 하는‘그림책 놀이터’를 진행한다.

국공립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인 우리두리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그림책 놀이 수업‘그림책은 내 친구’ 프로그램을 4회 운영한다. 우리두리어린이집은 올해 3년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두리어린이집 관계자는 “그림책 놀이 수업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도 있을 만큼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집에서 인기다”며“장애아동들에게 책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