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알려주세요, 책으로 처방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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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9-01 20:09 조회438회 댓글0건본문
울주도서관, 독서의 달 ‘영혼백신-독서가 처방이다’ 운영
- 고민 사연 신청하면 10명 선정해 사서가 책 처방 선물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본관 3층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읽는 약 처방 서비스 ‘영혼백신-독서가 처방이다’를 운영한다.
울주도서관은 현대인의 고민과 상처를 책으로 치유하도록 돕고자 치유, 변화, 성장 등을 주제로 책 10권을 선정해 전시하고, 일상 속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사는 주민들에게‘사서 책 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처방을 원하는 주민은 3층 로비 전시 공간과 2층 문학자료실에 비치된 사연 신청서를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울주도서관은 신청 사연 중 진정성, 공감성, 내용 충실성 등을 고려해 10명을 선정하고, 사서가 직접 사연에 맞는 책을 처방해 선물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7일 울주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선자에게도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우수 사연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각색·편집해 처방된 책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문학자료실(☎255-81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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