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올해 첫 크루즈 ‘아도라 매직 시티’ 제주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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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4-01-03 17:41 조회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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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올해 첫 크루즈 ‘아도라 매직 시티’ 제주 입항

-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2의 크루즈 전성기 누리도록 만전 기할 것” -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인 중국 상하이발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귀포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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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제1호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승객 3,019명과 승무원 1,232명 등 4,251명을 태우고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2일 오후 2시에 강정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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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는 3일 아도라 매직 시티호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크루즈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사 관계자와 입항기념 선물을 교환했다.

크루즈에 승선한 김희현 부지사와 강정주민 및 크루즈산업 관계자들은 니클라스 페터스탐(Niklas Peterstam) 선장을 비롯한 선사 관계자들과 함께 입항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환영인사를 나눈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크루즈 선내를 둘러봤다.

김희현 부지사는 “올해부터 크루즈가 활발하게 제주에 입항할 계획으로 2016년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를 바란다”면서 “제주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 수용 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아도라 매직 시티호와 제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하면서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강정 크루즈항이 기항지를 넘어 모항지가 될 수 있도록 마을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강정마을과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맺은 소중한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올해 총 79회에 걸쳐 승객 약 20만여명을 태우고 강정항에 입항할 전망이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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