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시중구, 2024년 인구정책 주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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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4-08-28 16:10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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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자 85.2%, ‘중구에 계속 거주하거나 향후 거주할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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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2024년 인구정책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구는 2025년도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63일부터 73일까지 20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남성 1,261(39.2%), 여성 1,957(60.8%) 3,218명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응답자 기본사항 정주여건 인구정책에 대한 인지도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인구 현상에 대한 인식 등 5개 분야 20개다.

조사 결과 중구에 계속 거주하거나 향후 거주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5.2%그렇다’, 14.8%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긍정 답변 비율은 2023년도 조사 결과 75.7% 대비 9.5%p 상승했다.

그렇다라고 답한 이유로는 직장 및 일자리 때문에’(17.6%), ‘통근·통학 및 교통이 편리해서’(16.4%),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있어서’(15.7%) 등이 꼽혔다.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이유로는 문화·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서’(17.2%), ‘직장 및 일자리 때문에’(16.2%),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서’(13.8%) 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중구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연령대가 문화생활 공간(전시장, 공연장 등) 확대1순위로 들었다.

 

2순위로 20~30대는 주거복지 시책(주택비용 지원, 임대주택 공급 등) 확대’, 40~50대는 교육시설 확대’, 60대 이상은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복지시책 확대를 꼽았다.

 

임신·출산 지원, 영유아·보육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및 어르신·건강 지원 등 중구에서 시행 중인 인구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들어본 적 있다’, 37%어느 정도 알고 있다’, 13%전혀 모른다’, 7%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5%하는 편이 좋다’, 18.6%반드시 해야 한다’, 37.4%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7%하지 않는 것이 좋다’, 2%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31.1%), ‘결혼비용 및 주거비용 부족’(16.3%), ‘고용상태 불안정 및 일자리 문제’(13.9%), ‘자녀 양육 부담’(13.9%) 등이 꼽혔다.

 

자녀 양육 고충 사유로는 직장과 육아 병행 부담’(34.2%), ‘양육 및 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31.5%), ‘안심하고 맡길 보육 시설 부족’(13.9%) 등이 있었다.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4%매우 심각하다’, 37%다소 심각하다’, 10%별로 심각하지 않다’, 2.6%전혀 심각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 정책으로는 직장과 가정생활이 병행 가능한 환경 및 문화 조성’(20.9%),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19.8%), ‘어린이집 등 육아 지원 인프라 확충 및 질적 수준 향상’(12.4%) 등이 언급됐다.

 

고령사회 문제 해결 정책으로는 의료건강 지원’(19.1%),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소득 보장 정책’(17.9%), ‘노인 거주주택 개조, 실버타운 등 주거환경 안정’(15.1%) 등이 꼽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 건설을 목표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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