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약사회, 약사 단체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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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5-09-08 22:00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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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소봉대(針小棒大) 멈춰라,

한약사 문제로만 치부하다 전체 약국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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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고양에 이어 인천에 370평 규모 창고형 약국 개설이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한약사회(회장 서동욱)가 전체 약국 시장의 자본화 현상을 외면하고 '한약사 탓'으로 돌리는 약사 사회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경기지역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약사 단체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직역 간 갈등만 조장하는 '침소봉대'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경기지역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기도한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약사들이 현행 약사법상 합법인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불법으로 매도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국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약사 단체가 이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직역 갈등에만 몰두하는 동안, 거대 자본을 앞세운 초대형 약국은 인천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무섭게 골목 상권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이 경기도한약사회의 주장이다.

 

경기도한약사회 서동욱 회장은 "우리에게 닥친 진짜 위협은 거대 자본을 앞세운 초대형 창고형 약국들"이라고 지적했다. 서동욱 회장은 "소비자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대형 자본 초거대 약국이 골목 상권을 잠식하는 것을 목도하면서도, 약사 단체는 오히려 한약사들의 정당한 직능 활동을 방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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