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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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8-07-26 22:27 조회1,662회 댓글0건본문
- 중구,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사용 여부 관광진흥위원회 개최
- 전체 16개 업체, 팬시·생활용품·식품 등 28개 품목 신청 대상 심의
- 매력, 경쟁력, 홍보활용 가능성 등 검토해 종이인형 등 22개 상품 활용 결정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울산 중구청의 관광캐릭터로서 활동 중인 '울산큰애기'가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로 만들어져 지역민들을 만난다.
중구청은 26일 오후 4시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민간에 제공하기 위한 관광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자 울산광역시 중구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에는 위원장인 곽병주 부구청장과 부위원장인 이규옥 울산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조수관 행정지원국장과 노선숙 문화관광실장, 권영민 울산시 관광협회 부회장, 울산시 관광진흥과 김혜정 마케팅 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중구의 문화관광 브랜드인 '울산큰애기 캐릭터'는 지난해 4월 런칭한 뒤 지난해 7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에 시범 제공돼 7개 업체가 23개 품목을 만들어 판매해 왔다.
이후 최근 상표권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전국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울산큰애기 캐릭터 홍보확대와 상품화를 위해 민간에 본격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신청을 받아 6월까지 전체 16개 민간업체, 28개 품목을 접수받았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접수된 28개 품목에 대해 상품의 매력과 경쟁력, 관광 홍보활용 가능성, 제품의 개성, 창의성과 다양한 연계 상품개발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심의했다.
이번 심의에 접수된 상품은 ▲팬시문구류(종이인형, 은주얼리 DIY키트, 컬러링북 등) ▲생활용품류(스마트링, 부채, 액자, 북마크, 도자기 등) ▲식품류(침출차, 발효식초, 액젓, 소금, 쿠키, 초콜렛 등) ▲코딩교육용 프로그램과 교구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 가운데 연령과 계층에 따른 캐릭터의 활용이 가능하고, 심미성이 있으며, 제품의 완성도와 안정성, 가격의 적정성과 공급가능성, 지역 특산품으로의 개발가능성 등의 경쟁력이 있는 13개 업체, 22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 확정된 품목은 울산큰애기 종이인형, 핸드폰거치대, 크로스백과 파우치 등 손뜨개 제품, 울산큰애기 오토마타, 울산큰애기를 새긴 맨홀뚜껑 등이며, 컬러링북과 초콜릿 등 17개 품목의 경우 일부 이미지 조정과 가격 및 구성의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조건부 선정됐다.
불선정된 6개 품목의 경우 식품의 안전성 등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캐릭터와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탈락했으며, 이 가운데 식품류는 향후 검증절차를 거쳐 추가로 선정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이번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은 선정자 소유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고, 상품의 성격에 따라 선정자가 희망할 경우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위탁판매도 가능하다.
또 캐릭터 상품에 대한 상품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판매 촉진에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큰애기 캐릭터사업을 통해 울산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큰애기를 중구 관광의 매개체로 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전국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관광진흥위원회는 중구 관광진흥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해 지난 4월 관광 관련 민·관·산·학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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