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강서원 서재건립 공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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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8-08-29 23:19 조회1,689회 댓글0건본문
- 65㎥ 규모의 1동...화장실, 수도시설, 취사시설 등 갖춰
-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 기대...유림 숙박시설로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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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문화관광도시 울산 중구가 구강서원의 운영활성화와 서원의 기능회복 등을 위해 유생들이 공부했던 서재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중구청은 29일 오전 10시 반구동 171-1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강서원에서 박태완 구청장을 비롯해 유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서원에서 서재건립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구강서원 서재건립공사 준공식은 서원의 기능회복 등을 위해 추진된 서재건립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추진됐다.
준공식은 구강서원의 주관으로 실시된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재건립은 총사업비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총면적 65.76㎡ 규모의 한옥 서재 1동을 건립하는 공사로, 지난 3월에 착공해 이달 완공했다.
서재 내부에는 화장실과 수도시설, 전기단열 시설, 취사시설 등도 갖추고 있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유림들의 숙박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방 최초의 사립교육기관인 구강서원은 1678년에 건원해 200여년 동안 강학과 향사를 봉행한 곳으로, 1871년에 훼철된 이후 2003년 2월 현재의 장소에 다시 건립됐다.
현재 구강서원은 구강서원 보존회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춘?추기향례 봉행, 청소년 예절과 인성교육, 한문교실 등 다양한 교육?교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서재건립을 계기로 구강서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교시설이 되길 바란다"며 "서원의 주요기능인 교육·교화활동을 더욱 강화해 우리 전통과 문화의 중요성을 확산시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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