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 지역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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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8-10-31 19:21 조회1,488회 댓글0건본문
-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숙박업 35·목욕장업 17·세탁업 21개소 '최우수'
- 2016년 보다 최우수 39개소, 우수 10개소 증가...위생·안전 서비스 수준 향상 때문
울산 중구 지역 내 여관과 모텔, 목욕탕, 세탁소 등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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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이 지역 내 숙박업과 목욕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 287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평가 결과, 전체 73개소를 최우수 업소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구청은 공무원 2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지난 6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지역 내 숙박업 130개, 목욕장업 45개, 세탁업 11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벌였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자체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주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종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영업자 준수사항 60%, 권장사항 40% 영역으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에 방문해 평가 기준표에 따라 평가했다.
평가기준은 숙박업과 목욕장업의 경우 영업신고증과 요금표, 안내문 게시, 조명과 먹는 물, 환기시설 등의 준수사항을 비롯해 비상구 표시, 소화기 비치와 관리, 다양한 청결 상태 관리 등이다.
세탁업의 경우 세탁용 약품 보관함의 설치여부, 세탁물의 위생적 관리 등의 준수사항과 세탁기능사 자격증 보유여부, 세탁물 취급관리 수준, 세탁방법별 구분보관 등의 수거, 세탁상태 등을 평가했다.
평가 배점은 총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 업소는 90점 이상과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우수 업소는 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 대상 업소는 80점 미만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최우수 업소는 전체 73개소였으며, 우수 업소는 53개소,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149개소로 확인됐다.
업종별로 보면 최우수 73개소 가운데 숙박업은 35개소, 목욕장업은 17개소, 세탁업은 21개소였으며, 우수 업소는 숙박업이 14개소, 목욕장업이 16개소, 세탁업이 23개소였다.
중구청은 최우수 업소의 경우 인터넷과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대·내외 홍보를 진행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일반관리대상 업소로 분류된 149개소에 대해서는 영업자 준수사항 등 공중위생관리법 이행 여부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생·안전수준 이행 실태 향상을 자발적으로 이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6년과 올해 공중위생업소를 평가한 결과를 비교해 볼 때 올해 최우수 업소는 39개소, 우수업소는 10개소가 각각 증가했다"면서 "이는 그간 영업주들이 고객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인 만큼, 중구 지역 내 모든 공중위생업소가 최우수 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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