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단풍 속에서 산악자전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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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8-11-11 20:48 조회1,351회 댓글0건본문
- 제9회 울산 중구 입화산 전국MTB챌린져 대회 1,000여명 참여 '성황'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 속에서 청명한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울산 중구의 명소인 입화산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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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중구 성안옛길과 입화산 일원에서 '제9회 울산중구 입화산 전국 산악자전거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중구 입화산 전국 산악자전거 챌린지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기량 발휘와 심신 단련은 물론,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산림청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된 입화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울산 중구 입화산 전국 산악자전거 챌린지 대회는 중구청이 후원하고,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찾아온 산악자전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배정원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장 등과 산악자전거 동호인 등 출천자 등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트레칭과 에어로빅, 개회식 등으로 시작됐다.
이어 1,000여명의 참가자들 각자의 산악자전거를 타고 입화산을 내달리는 챌린지가 진행됐으며, 대회 이후에는 중식을 제공하고 폐회식과 경품추첨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챌린지 행사는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을 출발해 가대마을회관-가대승마클럽-풍암마을-모래골-참살이캠프장-최제우유허지-길촌마을-함월구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 코스를 3시간 안에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전거 동호인 선수들만 참여하던 대회와 달리 챌린지로 행사를 변경해 자전거 초보자들도 자전거를 타고 성안옛길을 경유하면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된 입화산의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떨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 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오늘 챌린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완연한 가을이 물든 우리 고장의 명산인 입화산을 마음껏 즐기는 하루였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환경 친화적 안전·생태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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