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도약으로 시민행복시대 원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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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9-01-02 14:44 조회1,448회 댓글0건본문
- 김일권 양산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열고 새해 시정구상 밝혀 -
김일권 양산시장이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새해 시정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19년 새해는 민선 7기 양산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다”며 “시민행복시대를 여는 원년이 되도록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변화와 도약,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활기찬 경제 △좋은 일자리 △친환경 시정 △행복한 교육 △투게더 복지를 핵심 시정방향으로 삼아 체계적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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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방향별 추진계획도 소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양산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를 연계한 테마관광 추진 및 쇼핑명소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 설치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자금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김 시장은 또 “도시를 쾌적하게 디자인하고 안전하게 조성하는 것은 지자체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경제를 살리는 친환경 시정, 생활 속 친환경운동 확대를 강조했다.
교육분야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분야 예산을 지난해 181억원에서 316억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스쿨존 정비, 빈 교실을 활용한 창의교실 운영, 복합문화학습관 및 남양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을 들었다. 문화·예술·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옛 어곡초 활용, 거리공연 지원, 시립빙상장 및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고 했다.
복지분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다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나 복지는 포기할 수 없는 정책이다”며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출산 및 육아 지원, 장애인·노인·결혼이민자 지원,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김 시장이 특히 강조하는 복지정책이다. 양산시의 올해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29.8% 늘어난 346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4.4%를 차지한다.
김 시장은 또 “지난해 7월 시장에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새해에도 이같은 약속 이행과 함께 오직 양산발전만을 생각하며 산을 만나면 길을 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오전 8시 부서장 등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했다. 시무식은 생략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후에 개최한 직원정례회를 통해 새해 시정 각오를 밝히고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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