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중구청장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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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9-01-30 22:03 조회1,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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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부터 22일까지 태화종합시장 등 14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방문

- 상인 격려로 명절분위기 조성...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 홍보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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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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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은 30일 오후 4시 태화종합시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예년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멸정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이용을 장려하고, 상인들로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전통시장과 일반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적극적인 이용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박태완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태화종합시장을 시작으로 31일 오전에는 학성새벽시장을, 오후에는 성남프라자와 중앙전통시장, 옥골시장과 선우시장, 병영시장과 서동시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21일에는 구역전시장과 다운시장을, 2일에는 신울산시장과 신중앙시장, 반구시장을 둘러보면서 설 명절 분위기를 확인하고, 상인들을 겪려한다.

 


첫 날인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 내 대표 5일장인 태화종합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의 설 물가를 점검하며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목소리를 들었다.

 


행사에 앞서 중구청 직원들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5,719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중구 지역 내 전통시장을 이용해 설 명절 성수품 구입에 나서기로 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현재 전국 1,330여개 시장, 18만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을 살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설 차례상 비용의 경우 전통시장은 평균 253,000원인데 반해 대형유통업체는 평균 346,000원으로 전통시장 이용 시 93,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가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다각적인 손님맞이 준비가 필요하다""전통시장 이미지 변화와 경쟁력 강화,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환불·교환 활성화, 신용카드 이용 등 편리한 결제 시스템 구축, 가격 정찰제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손님 친절히 맞이하기, 원산지 표시의무 준수, 젊은 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분위기 조성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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