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초등학교 신학기 학습준비물비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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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9-02-19 15:37 조회1,610회 댓글0건본문
- 학교별 학습준비물 학기 초 구입 방법 다양화 모색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교수・학습자료)중심 학습준비물을 3월초에 구입・지원함으로써 학습 효과 극대화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학습준비물비는 2018년 1인당 연간 32,000원에서 2019년 40,000원으로 대폭 인상하여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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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준비물이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수업시간에 활용되는 각종 물품으로 학교 내외에서 학생이 매일 소지하여 사용하는 학습에 필요한 물품(예: 연필, 공책, 지우개, 자 등 특정 수업이 아닌 모든 학습활동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제외한, 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위해 사비로 구입하는 물품을 말한다.
시교육청에서는 각 학교별로 2월 말에 교육과정 중심 학습준비물 목록을 선정하고, 3월 1~2주 내 신학기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인근 문구점 등을 이용하여 우선 구입・활용하도록 하여 학기 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신학기에 알림장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습준비물을 준비하게 하지 않도록 공문으로 안내하였다.
한편, 전 초등학교는 학년 연구실 또는 학습준비물센터(단위학교 내에 학습준비물을 보관, 대여, 지급할 수 있도록 확보된 일정 공간)를 정비하여 재고량, 사용량의 정확한 파악으로 다음 학기 및 학년도 구입량을 조정하고, 학년말 관리와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여 후 물자절약 차원에서 재활용 가능한 것은 최대한 활용하고 소모품 위주로 물품을 구입하도록 하였다.
또한 학기 중에는 예산절감을 위해 공통 학습준비물은 입찰 등의 방법으로 일괄 구매를 하거나, 1인 견적서 제출이 가능한 수의 계약을 할 경우는 학교 인근 문구점을 학교장터에 등록・권장하여 활용하며, 학기별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서 학년별, 학급별 수시 구입 및 학년말에는 다음 학년도 신학기 준비물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안내하여 학교 상황에 맞게 실시하도록 하였다.
학습준비물은 규격 제품, 안전인증 제품, 친환경 제품 구매를 권장하고 프탈레이트 가소제 기준치 초과 물품은 구매를 금지하여 유해물질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진도에 따른 적정 학습준비물의 합리적 구입・제공으로 능률적인 학습활동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자원 재활용 습관 형성 및 근검절약 태도를 정착시키며, 학부모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공교육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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