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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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0-01 22:08 조회1,7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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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 성료

- 전국 225개 동호회와 1만 5천여명의 관람객 참여 -


‘함께 사는 세상 多 모여 多 함께 多 즐겁게’,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한국공예관 일대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전국 225개 생활문화동호회와 약 1만 5천여명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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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진흥원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여 6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전국 16개 권역 48개 기관 및 단체에서 225동호회가 참여하고 1,878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모여 소통과 교류를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어 지역의 개성이 가득히 나타났고 충북도민의 끊이지 않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및 가족 대상 공연, 버스킹, 문화카페, 체험, 축제사진방 등 생활문화동호회들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월 끝자락을 맞아 방문한 시민들에게 일상 속‘생활문화’를 풍부하게 실현했다.


23일부터 청주한국공예관에서 열린 기획 전시‘덕후, 덕질, 성덕展’과 생활문화 전시‘내가 만들고 함께 즐기자’는 전국에서 출품한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었고 제주 해녀 김항생의 어패류 공예품 및 RC 탱크 동호회의 탱크와 트럭 등은 개인의 취향과 생업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숨 쉬는 생활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였다.


28일 ‘다 함께 하는 날’개막식에서는 두드림 타를 비롯한 5개 동호회가 거리 퍼레이드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권역별 동호회 대표들의 생활문화의 가치와 지향점을 담은 <생활문화충북선언>으로 본격적인 축제 시작을 알렸다.


참여 동호회들의 본 공연에서 충북 음성의 ‘맑은 소리 하모니카’와 진천의 ‘뮤직 앤 우쿨렐레’가 트로트 합주로 지역 간의 화합을 보여주었고, 4개의 팀이 모인 ‘난타 1070’이 축제현장을 신나는 리듬으로 가득 채웠다.


축제의 끝자락은‘삼기풍물단’외 4팀이 풍물 콜라보로 폐막공연을 이루어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어린이 공연은 관계자들도 놀랄 만큼 많은 가족 관람객들이 객석을 채웠으며 체험장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고 본 공연이 펼쳐진 주 무대에는 동호회원 뿐 아닌 일반 관객의 비중 또한 높았다.


이번 축제의 임오섭 총감독은 “참가한 동호회원들 외 축제를 즐기러 온 일반 관객이 늘어났고,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


이러한 현상은 생활문화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저변이 넓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생활문화동호회의 교류의 장이 되는 것과 더불어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고민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이번 축제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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