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VS 박 대통령, 대면조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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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작성일17-02-16 14:24 조회1,505회 댓글0건본문
특검 VS 박 대통령, 대면조사 주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대면조사가 언제 진행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검이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고, 절차상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면조사 일정 유출 논란으로 지난 9일 조사가 무산된 이후 아직 양측 간 본격적인 협의는 없었지만, 박 대통령 측은 특검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 대통령 측은 14일 "일정상 금주가 고비가 될 것 같다. 우리는 일단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으로 특검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조율이 잘 이뤄지면 이번 주 내에는 대면조사가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검도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시기와 장소를 통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활동시한이 오는 28일까지인 만큼 16~17일경에 대면조사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특검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 하기 전에 이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를 확실하게 입증하기 위해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서둘러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아울러 청와대는 특검이 제출한 '압수수색 불허' 집행정지 (효력정지) 신청과 관련한 심문이 15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재차 밝힐 예정이다.
추적사건25시 강남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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