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운전기사 갑질 종근당 이장환 회장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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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팀 작성일17-08-10 22:17 조회1,4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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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기사 갑질 종근당 이장환 회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은 10일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 '갑질 논란'에 휘말린 제약회사 종근당 이장한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범행을 부인했고, 피해자가 다수인 데다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날 강요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폭언과 협박을 통해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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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을 받아야 취득할 수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접대용으로 나눠준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이달 2일 이 회장을 소환해 16시간 30분에 걸쳐 조사했다. 당시 이 회장은 폭언 녹취파일로 드러난 피해자들에게는 고개 숙여 사죄했다. 다만 혐의 인정 여부를 묻자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했다. 경찰에서 진술하겠다"고만 답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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