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7천만원 사기혐의 경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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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8-11-19 01:35 조회2,552회 댓글0건본문
양경숙, 7천만원 사기혐의 경찰수사
1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과거 민주통합당 공천 사기 사건으로 실형 3년을 선고받았던 양경숙(57)씨가 지인 기모 씨에게 벌인 7천만원 사기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기씨는 마사지업을 하는 사람으로 손님으로 만난 양씨가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 업소를 차리게 해 주겠다고 하고 2차례에 걸쳐 돈을 빌려간 뒤 갚지않았다고 사기로 지난 2일 고소했다.
기씨 고소장에 의하면 양씨는 자신이 공천 헌금 수수 사건으로 자신이 과거 억울한 옥살이를 했고, 그 대가로 민주당에서 60억원을 받을 예정이라며 사업 자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갔다는 것이다.
피고소인 양씨는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국민인수위원회 감사장을 보여주고, 청와대 손목시계와 취임 기념 우표를 선물로 주는 등 정치권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양씨는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공천 지원자들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2013년 9월 징역 3년의 실형을 받았고, 이후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사건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사실이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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