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방송출연 명목 5억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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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5-07 08:28 조회1,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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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역배우 방송출연 명목 5억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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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방배경찰서는 2016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아역배우를 영화나 드라마, 광고에 출연시켜주겠다며 광고하고 15명의 학부모들에게 5억원 정도를 가로챈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이사 A(48)를 구속, 사무담당 B(48)는 불구속하고 사기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과거 부부관계로 현대 사업파트너로 일하면서 서초구 방배동에 기획사를 차리고 아역 배우 지망생 부모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피해 학부모들에겐 자녀들이 드라마, 광고에 캐스팅 되었다면서 접근했다.

이후 오디션을 명목으로 기획사에 가존속계약을 맺도록 유도하고, 연기수업을 이유로 300~3000만원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유치원 학부모에게서는 7000만원까지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수법은 과거에도 3번의 기획사를 차리고 범행이 들통날 즈음엔 기획사를 폐업하고, 다시 다른 기획사 상호로 개업하여 피해 학부모들을 속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은 이들 기획사에 돈을 갖다 바치고 계속해서 수업과 고액수업료만 내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자, 이들의 사기성을 의심하여 경찰에 신고하므로써 범행이 밝혀지게 되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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