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뽕 밀매일당, 구매자 대거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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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5-21 21:40 조회2,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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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뽕 밀매일당, 구매자 대거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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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 공급책 A(35)씨와 판매책 B(29)씨 등 3, C(34)씨 등 마약 구매자 77명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 등은 20187~9월 사이 중국에서 물뽕과 조피클론 등 3억원 상당 마약을 밀반입한 뒤 15,000만원어치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C씨 등 77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마약을 A씨 등은 물뽕과 수면제 등을 판매한다는 광고 글을 인터넷 사이트 등에 올렸고, 주로 주부와 대학생, 회사원들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이 주거지 등에서 보관하고 있던 6짜리 물뽕 190, 조피클론 1,596, 발기부전 치료제 177정 등 시가 16,000만원 상당 마약과 전문의약품도 압수했다.

이 물뽕은 6짜리가 2병에 35만원, 수면제 일종인 조피클론은 12정에 25만원에 팔렸고, 무색 무취의 신종 마약으로 물이나 술 등에 타서 마시면 환각 작용, 기억 상실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신종 마약인데, 체내에 흡수된지 6시간 정도면 흔적없이 사라져 경찰의 수사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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