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잔혹살해 사건 빈번, 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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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7-16 15:54 조회1,5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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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잔혹살해 사건 빈번, 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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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3일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한 카페 앞에서 고양이가 살해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CCTV를 분석한 결과, 한 남자가 고양이 꼬리를 잡고 바닥에 여러 차례 내리쳐 잔혹하게 학대하는 모습이보이고, 이 고양이는 인근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지난 11일 수원지검 앞에서 동물자유연대 등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0만원의 약식기소를 받은 A씨 처사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사건도 피의자가 고양이 2마리를 살해한 사건이었다.

이들은 당시 잔혹하고도 반복적인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검찰의 무성의한 수사태도와 솜방망이 처분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아무리 잔혹한 동물학대범죄를 저지른다 할지라도 처벌이 몇 푼의 벌금에 그친다면 누가 죄짓기를 두려워하겠는가라고 호소했다.

요즘은 주택가 등에서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시민들의 모습이 종종 띄는데 시민 정서 상 고양이 학대나 잔혹 살해같은 비정서적 행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외에도 다른 형법 적용을 고려해 이러한 고양이 잔혹살해 등 행위에 대해서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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