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 2명의 독신여성 노리고 주거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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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10-21 23:41 조회1,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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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룻밤 사이 2명의 독신여성 노리고 주거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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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한 20대가 입주민들만 드나드는 출입문을 따라 들어간 뒤, 3층에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집 창문으로 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괴한은 지난 9일 새벽 5시 경, 건물 3층 주거지에서 곤히 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했는데, 여성이 놀라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가자, 이 침입자는 현금 2만원을 훔쳐 그대로 달아났다.

그로부터 3시간 가량 뒤에 이 침입자는 파출소에 나타나 자신의 범행을 털어놨다.

경찰은 즉시 자백을 토대로 이동 경로를 CCTV 영상으로 조사하던 중, 이 피의자가 이 사건 2시간 전에도 다른 건물 6층 원룸에도 침입한 사실을 밝혀내게 되었다.

피의자는 술을 마셔 돈이 필요해서 집에 들어갔었는데 그 곳에 여성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확인 결과, 혼자 귀가하던 여성의 뒤를 몰래 쫓아가 건물 1층의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을 바로 뒤에서 지켜본 뒤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돼 성범죄를 노리고 여성 혼자 사는 원룸을 노려 침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일단 주거 침입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현재 여죄를 조사 중이다.

지난 5월 신림동 성폭행미수 주거침입 범죄나, 얼마 전 경찰관 신분인 피의자가 한 여성을 건물 입구까지 뒤따라가 성폭행하려다가 피해자 여성이 반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바로 도주했다가 CCTV 영상 추적으로 체포된 사건 등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하는 현실이다.

여성들의 늦은 밤 귀가 시간에 각별히 주의를 요하는 범죄이며, 호루라기, 전등 등으로 밤거리를 걸을 때는 좌우를 항상 경계하며 걸음을 걷기를 경고하는 사건이다.

[추적사건25시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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