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게시판에 허위청원 “25개월 딸이 이웃 초등생에게 성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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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5-20 00:07 조회1,8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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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게시판에 허위청원 “25개월 딸이 이웃 초등생에게 성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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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320일 청와대 게시판에 게재되었던 저희 25개월된 딸이 초등학생 5학년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청원이 허위임이 밝혀졌다.

503천여명이 분노, 동의한 이 국민 청원에 대해 경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내용 자체가 거짓으로 드러나 청와대는 청원 답변을 통해 사실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청원인은 게시판에 청원 제목과 같이 주장하고, 평소 가까운 이웃이던 학생이 자신의 집에 놀러 온 다음 날 딸이 아프다고 했다면서 또 의사 소견도 상처가 생겼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웃집 가해 학생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사과는 커녕 발뺌했다면서 학생 부모와 나눴다는 대화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이러한 청원 내용을 두고 많은 국민이 동의했는데, 경찰이 청원인을 소환하고 사실을 조사해 보니 이웃집에 초등생 5학년도 없었고, 의사 소견도 청원인의 주장과는 달랐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이 청원인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중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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