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비밀대형금고 145억원 깜쪽같이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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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1-07 21:54 조회1,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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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비밀대형금고 145억원 깜쪽같이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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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가끔식 보던 대형 비밀 금고를 터는 일과 같은 일이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발생했다.

7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자체 감사 중에 본사 홍콩 란딩인터내셔널의 자금인 현금 145억원이 금고에서 귀신같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5천만원 묶음 한 다발로 15~20개씩, 최대 10억원 정도가 들어가는 상자가 최대 15개 정도되는 이 현금은 무게만 해도 무려 300kg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은 대형 현금을 훔쳐 가거나 옮기려면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힘들 것으로 보고 공범 등 관계를 수사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범인으로는 이 금고 열쇠를 갖고 있던 임원급의 말레이시아 국적 여직원 A씨인데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말 출국해 현재 중동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신화월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과 내부 공범자를 조사하고 있다.

거액이 사라진 이 금고는 금융기관의 대형금고 크기로 열쇠 하나로는 열 수 있는 구조가 아니며, 또 혼자서는 사과박스 15개 정도의 현금을 수많은 보안회로를 통과해 옮길 수 없기 때문에 분명히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라진 A씨가 이러한 범행을 한 것은 이 자금이 본사의 비자금일 가능성으로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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