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가족 14명 등 광명 3기 신도시 선정 전 10개 필지 100억원 매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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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3-02 21:49 조회1,844회 댓글0건본문
LH 직원 가족 14명 등 광명 3기신도시 선정 전 10개 필지 100억원 매입 의혹
지난달 24일 국토부는 광명·시흥 지역(1천271만㎡)를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그런데 이와관련 LH 직원들이 여러명 서로 지분을 나눠갖는 방식으로 이 지역내 많은 필지를 가족과 주위 친지 등의 명의로 무려 100억원에 가깝게 소유한 것으로 사회단체 추적에 의해 의혹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기자회견을 갖고 신도시 지정 이후 이 지역에 LH 직원 등의 투기 의혹 제보가 접수돼 조사해 본 결과, 제보 지역에서 2018∼2020년 거래된 토지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몇 필지를 선정해 소유 명의자를 LH 직원 이름과 대조해 봤더니 여러 가지 의혹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감사원에 국토교통부와 LH 임직원들의 신도시 선정과 관련해 투기 가능성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하며 이들에 대한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의무 위반과 부패방지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금지 위반’가능성에 대해서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이 지역 광명동·옥길동과 시흥시 과림동 일대는 약 7만호가 들어설 예정으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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