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채팅 통해 만난 여성, 모텔에 사흘간 감금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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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4-20 21:18 조회2,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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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서 채팅 통해 만난 여성, 모텔에 사흘간 감금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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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SNS에서 채팅을 하다가 처음으로 대면한 A여성(20)을 모텔로 데려가 감금 성폭행하고 돈까지 훔친 K(20)를 특수강간, 절도, 감금혐의로 구속, 현재 수사중이다.

피의자 K씨는 인터넷에서 이 여성과 채팅을 했고, 일단 대화에는 성공하고 한번 만나자고 유혹해 여성을 지난 10일 밤 만나게 되었는데, 이 여성과 수유동 모 모텔에 들어간 뒤 손발이 움직이지 못하게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하며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

또 이 여성이 거래하는 은행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자 협박을 했으며, 지갑에 있는 현금 60여만을 훔쳤다.

피해 여성의 가족들이 전화를 여성에게 하자, “스스로 집을 가출했다라고 말하게 강요하고, 피해 여성은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들에게 그렇게 말하겠다고 K씨를 안심시키고 모텔을 빠져나왔다는 것이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감금.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고, 경찰은 K씨를 추적 끝에 지난 17일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는 혐의 사실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거의 일상사된 인터넷을 통해 특히 낯선 사람들과 대화 채팅을 하게 되는데, 얼굴이 보이지않는 상태에서 상대와 대화하는 것이라 범죄 위험이 50%는 있는 것이라고 범죄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상대의 나이, 품성, 직업, 경력 등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대가 말하는 자신의 프로필은 믿어서 안되며, 또 쉽게 만남을 가지는 것은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특히 여성들의 주의를 요한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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