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억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1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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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6-28 21:02 조회2,204회 댓글0건본문
9천억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17명 구속
28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판돈 9천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수백억원을 챙긴 A씨 등 도박사이트 운영진 17명을 구속하고 베트남에 서버를 두고 운영 중인 다른 불법도박 사이트를 수사 중이며 운영자 B 씨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오며 회원수만 1천 8백명을 두고 불법 국내 최고의 인터넷 도박판을 벌여 온 혐의이다.
경찰 수사에 의하면 이들은 기하학적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주범 A씨는 서울 압구정 모 아파트에 20억원을, 서울 광진구 모 아파트에 12억원, 경기 남양주 모 오피스텔에 4억 2천만원을 투기해 현재 21억원의 시세차 수익을 얻었고, 지난 3월 남양주의 모 가택 수사에서는 현금 1억원이 든 뭉치 20개(20억원)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불법 범죄수익 재산에 대해 동결하고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또 경찰은 베트남에 서버를 두고 운영 중인 다른 불법도박 사이트를 수사 중이며 운영자 B 씨를 수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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