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비관 모녀 극단적 선택해 시신으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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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5 20:38 조회1,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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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고 비관 모녀 극단적 선택해 시신으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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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창천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모녀 2(60.30)이 모진 생활고를 못이기고 극단적 선택을 해 부패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23일 집주인의 신고로 발견된 이 모녀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있었는데 사망한지 시간이

꽤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사망한 이 모녀가 살던 집에는 집주인이 연체된 월세와 퇴거 요청 서신을 벌써 보낸 바 있고, 현관에는 5개월 이상 연체된 전기,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가 붙어 있었는데 소식이 없자 집주인이 방문, 이들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확인한 바로는 이들 모녀의 건강보험료가 14개월째 미납 상태였고, 통신비 연체가 5개월, 금융 연체는 7개월이 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는데 이들은 현재의 집에 전입신고를 하지않고 거주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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