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쓰레기봉투’ 불법 투기자 대대적 색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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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2-12-15 22:54 조회1,603회 댓글0건본문
춘천시, ‘쓰레기봉투’ 불법 투기자 대대적 색출 작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과 시내 석사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무단으로 생활 쓰레기를 버린 몰지각한 시민을 찾아내기 위해 1시간이 넘도록 불법 투기물 단속을 벌였다.
이날 이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석사동 일대 1.2㎞에 달하는 골목을 돌면서 노상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봉투 및 각종 비닐 봉투를 일일이 파헤치기 시작해 안에 내용물을 분석, 무단으로 버린 사람을 색출하는 작업을 벌였는데 육 춘천시장과 단속반은 쓰레기 내용물 중에서 배달음식 영수증을 찾아내는 등 5건의 불법 투기자를 적발했다.
이들 쓰레기 불법투기자에게는 무관용 원칙 적용 방침에 따라 건당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시는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성화해 신고 시민에게는 위반행위를 입증할 사진과 영상자료를 준비해 위반행위가 있는 날부터 10일 이내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춘천시는 올해 1599건을 적발해 과태료만 1억765만원을 부과했다.
이날 시 단속반과 시민 봉사자들은 온갖 더러운 쓰레기 봉투를 뒤지는 작업을 솔선수범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무단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춘천시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와 지정된 장소에 갖다 버리는 풍토 조성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단속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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