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입구에서 매일 집회하겠다” 건폭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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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3-03-09 21:19 조회2,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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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9일 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충북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P파와 S파 조직원 2명과 외 관련 1명을 지난 7일 금품갈취 및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충북 관내 8개 건설 공사장에서 현장 입구에서 매일 집회하겠다”, “불법고용 외국인을 신고하겠다는 등 건설업체를 협박, 8100만원을 갈취했다.

 

경찰청은 이날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 중간 성과사례를 발표하고, 조직폭력배나 장애인 없는 장애인노조들이 난립해 건설업체를 상대로 노조 행세를 하며 금품을 갈취해 온 사례가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평소 건설과는 무관한 폭력조직이 건설 현장에 나선건 건설노조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사이비노조로 활동한 것.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집중 단속을 벌여 5812863명을 단속해 폭력행위, 불법시위, 금품갈취, 업무방해, 채용·장비사용 강요혐의 등으로 이중 102명을 검찰 송치하고, 29명은 구속했다.

이중 77%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원으로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전체 단속의 75%2153명으로 노조 전임비·월례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금품 갈취였다.

다음 유형은 출입방해·작업거부 등 업무방해(302·3명 구속), 조합원 채용 및 특정 장비 사용 강요(284·4명 구속)였다.

경찰청은 적폐로서의 건폭근절을 위해 상반기 625일까지 강력한 수사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수사 중인 내·수사 사건이 517건으로 2695명이 수사선 상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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