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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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4-05-13 04:40 조회14,9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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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

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1월부터 20232월까지 최소 2년여 동안 1014GB 규모의 자료를 빼간 것으로 보이는데 주로 개인 회생 신청서와 관련한 주민등록등본, 혼인 관계 증명서, 진단서, 은행 거래 내역, 병력 기록 등 개인 정보가 포함된 것이 전체피해의 0.5%(5171)로 수만명의 것으로 추정되는 법원 재판 관련 자료로 확인됐다.

이 라자루스라는 해커 조직은 북한의 대남(對南) 공작을 총괄하는 정찰총국 산하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해커조직이 유출된 개인 정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범죄할 것을 우려하고,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유출 피해자들에게 이를 통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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