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투자한 삼성 반도체 기술, 중국에 빼돌린 전직 소속원 구속

페이지 정보

추적사건25시 작성일24-09-10 19:47 조회5,867회 댓글0건

본문

d2ea01836be9ac1802ef65f93a6edc54_1725965255_2006.jpg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10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따르면 2014년에 삼성전자가 2조원의 연구비와 1천명 이상의 인원을 투입해 개발한 ‘20나노급 D램 반도체 생산 기술을 몰래 빼돌려 중국 쓰촨성 청두시와 합작해 20209월 반도체 제조업체 A사를 설립한 최모씨(66/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SK하이닉스)의 임원 역임)와 오모씨(60/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을 산업기술법 위반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들 피의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기술을 중국 청두시에 대가를 받고 또 한국에서 주 임원 30여명도 국내 연봉의 6, 현지 주거비, 생활비, 자녀 교육비 혜택 등 조건으로 중국으로 이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