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국군 유해 68구 추가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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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복 작성일15-02-11 12:21 조회1,2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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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대기자]
우리 정부가 다음달 6·25전쟁 당시 사망한 중국군 유해 68구를 추가로 중국에 송환한다. 국방부는 "10일, 한·중 양측이 서울에서 2015년 중국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우리측에서 문상균(육군 준장)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중국측에서 리귀광 민정부 보훈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실시된 유해 송환 이후 발굴된 중국군 유해 68구 및 관련 유품을 송환하기 위한 '유해 인도식 행사'를 오는 3월 20일(금)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유해 입관식'은 그보다 앞서 3월 16일(월)에 중국 측 입회하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중 양측은 매년 발굴된 6·25전쟁 시기 사망한 중국군 유해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中측 청명절(4.5.) 이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앞서 한국은 지난해 3월 유해 437구를 중국에 송환했으며 이들 유해는 랴오닝성(辽宁省) 선양시(沈阳市)의 ‘항미원조 열사능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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