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새정치 최고위원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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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복 작성일15-02-15 10:11 조회1,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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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대기자]
추미애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낙점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추미애 의원과 이용득 전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이용득 위원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인사다. 일각에선 호남 출신의 인사로 최고위원을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노동계와 여성계를 대표하는 추미애 의원을 선택했다.

문재인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난 후 추미애 의원을 찾아가 최고위원을 맡아 달라 요청했다. 추미애 의원이 친노와 거리가 있는데다 영남출신인 것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당직 인선을 두고 당내에선 옛 민주당계(추미애 최고위원), 손학규계(양승조 사무총장), 86세대(강기정 정책위의장), 박지원계(김영록 수석대변인), 고 김근태계(유은혜 대변인) 등 각 계파가 골고루 섞인 탕평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미애 의원은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의 유세단장을 맡아 고향인 대구에서 선전하는 모습이 프랑스의 ‘잔 다르크’에 비유되며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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