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모텔 피살여성이 중2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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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25시 작성일15-03-27 22:00 조회1,9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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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현장에서 목졸려 숨져

26일 봉천동 B모텔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 피해자 여성이 가출 여중생을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객실 침대에서 목졸려 숨진채 발견된 젊은 여성의 시신이 지난해 11월 말 충북 증평에서 중학교 2학년에 다니다가 가출한 C(14)양으로 C양의 어머니(38)가 병원에서 “자신의 딸이 맞다” 고 진술함으로써 신원이 밝혀졌다고 전해졌다.

사건당일 모텔에서 10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박모(28)씨와 최모(28)씨는 C양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브로커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다른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가 C양이 연락이 안되자 모텔을 찾아와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페쇄회로를 통해 분석결과, 성매수 남성이 숨진 이 여학생과 모텔에 들어간 후 약 2시간 뒤에 모텔을 나서는 장면을 포착했으며,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동경로와 통신추적을 통해 수사를 하고 있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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