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6~8일 국내 정당 사상 첫 정책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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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작성일15-04-06 12:00 조회2,087회 댓글0건본문
새정치민주연합이 6일 국내 정당 사상 첫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말하다!’를 슬로건으로 8일까지 사흘에 걸쳐 국회 의원회관과 본청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새정치연합이 그동안 강조해 온 대안정당으로서의 입지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정책엑스포에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등 당내 유력 차기 대권주자들이 총 출동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입에서 어떤 화두가 던져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행사 첫날인 6일 오후 1시 30분엔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문재인 대표가 ‘유능한 경제정당’을, 최문순 강원지사가 ‘강원도의 힘’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정현백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외부 인사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둘째 날엔 안철수 의원이 ‘히든챔피언, 혁신경제, 신산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복지성장론’을 발표한다.
또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 등 보수·진보진영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도 연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폐막식을 겸해 ‘냉전 복지를 넘어 시대과제로서의 복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 관계를 역설할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번 기간 국회 앞마당에 총 9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각 단체에서 제시한 정책소개 및 국민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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