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 2014 상하이 관광페스티벌 개막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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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1-23 03:51 조회3,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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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한국창작오페라'시집가는 날'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

<공연일시> 9월13~14일, <공연장소>중국 상하이 대극원 내 오페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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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추적사건25시]


대한민국총영사관(문화원), (사)뉴서울오페라단, 상해 스타그룹이 주최하는 2014 상하이 관광페스티벌에 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이 개막작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무대에 오른다.

1990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하여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2014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Shanghai Tourism Festival 2014, 上海旅游节. 2014.9.15-10.6)이 오는 9월 13일에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은 국제적 상업․금융․무역의 도시로 알려진 상하이의 대표적인 축제로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올해는 뉴서울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이 한국 최초로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을 장식한다.







이번 개막공연은 중국 최초의 오페라 전용극장인 상하이 대극원에서 공연한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를 상징하는 상하이 대극원은 ‘상하이 10대 건축물’에 선정되었으며, 세계 유수 공연 단체의 다양한 음악회와 공연, 문화 행사를 6,000회 이상 개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극장으로 인정받아 2006년에 <중국 최고 극장 경영 금상인 ‘중국최가극원경영금장(中國最佳劇院經營金獎)’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근 상하이는 중국인은 물론 전 세계에서 찾아드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으며, 아시아 문화․관광의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연출진, 성악가, 안무진 등 140여명이 참여하며, 오는 9월 13일~14일 상하이대극원 내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뉴서울오페라단의 홍지원 단장은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에 ‘시집가는 날’이 개막 공연작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한-중 문화교류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중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대극원은 상하이 인민광장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인 공연시설로 3개의 공연장(오페라극장, 중극장, 소극장)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국립발레단, 상하이방송교향악단 등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가 상주하고 영국 로열발레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공연한 바 있는 공연장으로 이번 공연은 총 1,800석 규모의 오페라극장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의 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은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원작으로 한 창작 희극오페라다. 한국인의 가치관과 정서를 유머스럽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극 가운데 한국의 전통 무용,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코믹오페라의 배경을 통해 관객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따뜻한 동양적 감성과 서양적 악기 선율이 어우러져 한국적 창작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뉴서울오페라단은 2000년 창단된 이래 일본, 중국, 북한 공연 등 많은 해외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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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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