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독일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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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19-08-02 13:48 조회1,5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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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정치교육원, 독일연방정치교육원과 정책교류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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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13일까지 노옥희교육감을 비롯해 현장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15명이 독일민주시민교육 현장 탐방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통일 이후 일찍이 체계화된 민주시민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국가적 차원에서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계적인 모델을 통해 민주주의 규칙의 본질과 절차, 비판적 능력과 합의자세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타인이나 타사회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도록 하고 시민으로서 공동체 속에서 공공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책임성을 길러준다.

 

국외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 및 정보 수집을 통한 교육 현장의 적용가능성 및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민주시민교육 실천국가인 독일을 대상으로 해외 공교육 체제의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 및 전문가와의 대화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독일 현지 고등학교(베를린 피헤덴베르크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울산교사와 독일교사의 토론회를 진행하며, 케르스틴 폴 교수(마인츠대학)와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한, 함부르크정치교육원과 독일연방정치교육원 분원을 방문하여 독일 민주시민교육의 정책 현황과 울산광역시교육청과의 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연수의 효과를 위해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출발 전 사전 연수 5회를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보이텔스바흐합의 및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독서토론, 독일민주시민교육, 정치, 사회, 교육제도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 연수 결과 사전자료집 제작을 완료하였고, 현장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모든 참가 교원이 컨설팅, 워크숍, 자료제작 등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연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국외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학교민주시민교육 방안 정립 및 미래교육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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