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예술교육 지원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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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2-12 19:48 조회1,6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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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험중심의 1학생 1예술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학생주도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전 초고 학생자체예술동아리와 지역문화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울산학생교육문회회관은 울산 중구 ()동중학교에 위치하여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주도의 다양한 예술체험 장소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악기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악기뱅크, 실용음악실, 개인연습실을 운영하여 누구나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게 하고, 도예실·목공실·창작공작실 등이 마련되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미술 체험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각종 미디어문화 체험 활동실과 학생 자치공간, 공연장 등이 구비되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중등학생예술제와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의 줄 세우기 식의 중등학예대회를 예술제 형식으로 변경하여 체험으로 익힌 예술적 재능을 서로 공유하고 발표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울산교육문화예술제는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사제동행작품전, 교사예술동아리 발표 등 분야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예술제 기간도 기존 5일에서 2주간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울산교육청에서는 1학생 1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오케스트라, 악기지원사업, 미술 동아리 등 71교를 지원하며, 각 지원청에서도 23교를 선정하여 학생오케스트라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역별 예술드림거점학교(7) 및 예술이음연구학교(문현고)를 통해 지역연계 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울산형 예술교육공간 구축학교 지원 및 일반고등학교 내 예술심화교육을 위해 거점형 예술집중 교육과정을 운영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비 경감과 일반고 역량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각종 악기체험이나 밴드 연습, 버스킹 공연 등을 할 수 있도록 상시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소외지역에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통해 울산의 모든 학생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원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1학생 1예술 체험 활성화로 모든 학생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년제 실시로 인해 체험중심의 예술교육이 필요한 시점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의 개관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크게 환영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말했다.

 

서 용 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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