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교사회, 코로나19 대응에 총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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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3-09 22:54 조회2,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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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유치원과 초··고등학교의 개학이 3주 연기되었지만 울산보건교사회(회장 조은숙)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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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들은 개학이 3주 연기된 상황에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 및 비치, 개학 시 전교생 아침 발열 체크를 위한 사전 준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변동되는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울산보건교사회 조은숙 회장은 현재 울산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심각하고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일선 보건교사들은 개학을 대비하여 학생들이 밀집하여 생활하는 학교의 특성을 감안하여 사전에 필요한 예방 중심의 철저한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교육청은 초··고등학교에 보건교사 100% 배치에 이어 2020년도 특수학교 2곳의 보건교사 2인 배치로 전국 최고 수준의 학생건강관리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학교 개학 후의 상황이 많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학교에 의료전문가인 보건교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생생활을 하던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울산시교육청 방역물품 지원 협조 요청을 받아 모든 초··고등학교의 보건교사들이 학교 내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 잔량을 체크 후 수거에 협조하여 대중교통(버스, 택시)운전기사와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울산보건교사회는 지역 내 환자를 위한 전화상담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들과 한마음으로 이 상황을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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