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24조치후 최초 민간단체 대북비료지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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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4-27 14:24 조회9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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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24 조치 후 최초  민간단체 대북비료지원 승인

정부가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재단법인 에이스 경암이 온실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육로방북을 신청한데 대해 오늘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육로 방북을 승인하면서 15t규모의 대북 비료지원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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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암의 안유수 이사장과 실무자 등 7명은 28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지원 물자를 싣고 방북,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에서 텃밭·온실 설치 등에 관한 기술 지원을 한 뒤 다음 달 2일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시 사립원 지역에서의 온실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총 2억원 상당의 비닐, 파이프 등도 반출된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향후에도 농축산, 산림 분야 등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원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인도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허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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